각종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후 개선 약속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신항 건설현장(서컨 2-5, CY, 서컨 2-5 확장, 주간선도로, 남컨배후단지 2,3공구) 협력사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지난 24일 신항 현장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14개 신항 건설협력사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명절 전 공사 대금지급, 불공정 계약관행과 관급자재 수급 불안정 개선, 현장 내 화장실 개선 요청 등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갑질 문화 근절 및 합리적인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분기별로 이와 같은 소통의 자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부산항의 백년을 책임질 건설 현장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사비가 제때제때 지급되어 임금체불이 없도록 관리하겠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소한 문제라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2018년도 신항 개발사업 예산으로 작년 편성한 1,505억원보다 24.7% 증가된 1,876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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