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영향 점검과 일자리 창출 협조 요청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24일 오후 3시 30분 평택 마린센타에서 항만물류업 관련 사업체 대표 및 항운노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항만물류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조건을 갖춘 업체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일자리안정자금 등 최저임금 관련 정부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라며, 현장에서 이 제도가 빠르게 정착되어 고용 안정과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15년 기준 전국 항만물류관련 사업체는 3,382개로 종사자는 34,000여 명에 달하며 이중 상대적으로 자영업 비중이 높은 선용품공급업·항만용역업에 30인 미만 근로자 고용업체가 많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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