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중량 500 파운드까지 수송 가능하도록 설계

보잉은 무인 전기 수직이착륙용 화물항공기의 새로운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로지스틱스매니저의 1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미래 항공우주차량을 위한 보잉의 자체 기술을 테스트하고 개발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토타입의 항공화물기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무인항공기는 최대 500파운드(225킬로그램)의 페이로드(적재중량)를 수송할 수 있어 향후 화물 운송분야에도 투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지난해 10월, 승용차 수직이착륙(eVTOL) 프로토타입을 개발해온 무인기 전문회사 ‘오로라(Aurora Flight Sciences)’를 인수하기도 한 보잉의 이번 무인항공기 프로토타입은 화물항공운송(CAV) 프로토타입으로, 전기추진시스템으로 구동되는데, 수직 비행을 허용하는 8개의 역회전 날개가 있으며 길이 15피트(4.57m), 폭 18피트(5.49m), 높이 4피트(1.22m), 무게 749파운드(339kg)이다.

보잉호라이즌X의 부사장 스티브 노르드룬드(Steve Nordlund)는 “보잉의 기존 무인시스템 기능을 기반으로 개발된 새로운 CAV 프로토타입은 자율 화물운송·물류 및 기타 운송응용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이번 발표에 대한 잠재적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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