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Delivery Manager’로 한국 등 아태지역 공략 가속화


항공 특송 기업인 FedEx가 고객 편의성을 높인 전자상거래 배송 서비스 ‘FedEx Delivery Manager(FedEx 딜리버리 매니저)’를 국내서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한국 등 전 세계 41개국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전자상거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자신이 원하는 배송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설정할 수 있어, 국제간 온라인 쇼핑몰 유통 기업이 제공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서비스는 수취인이 패키지나 화물 등 발송물이 픽업되면 FedEx Delivery Manager(FedEx 딜리버리 매니저)가 전송하는 배송 예정 정보와 FedEx 보안 웹 사이트 주소를 알림 문자나 이메일로 받게 된다. 이 때 수취인은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일정에 맞춰 발송물을 수령할 장소와 시간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FedEx는 부재 고객에 따른 반송 횟수가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렌 레딩턴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고객 편의성의 경우 필수 조건으로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는 전자상거래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배송 과정의 신뢰를 높이고,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중소기업은 고객의 기대 사항을 충족시키고,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edEx는 최근 아태지역 중소기업 임원 9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효율적이고 유연한 배송이 중소기업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아태지역 중소기업의 79%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했으며, 중소기업 32%는 최근 1년간 전자상거래 비즈니스가 성장했다고 답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소기업 중 46%는 더욱 유연한 배송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솔루션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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