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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양항공해운/대기업도 믿고 쓰는 제주 대표 3PL기업
신인식 기자 | story202179@klnews.co.kr   2018년 01월 16일 (화) 11:12:12

   
 
1988년 항공화물 대리점으로 시작한 제양항공해운은 2018년 현재 명실상부한 제주도 물류를 선도하는 3PL기업으로 성장했다. 항공은 물론 해운을 포함한 제주도 전체 3PL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물류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CEO를 체제를 구축한 기업이다.

제양항공해운은 항공화물 대리점에서 해운 대리점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2000년부터는 제주도 물류기업이 하지 않았던 3PL사업을 시작했다. 2002년 제주 물류센터를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3PL사업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제주도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부족해 많은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육해공 모든 물류를 한번에
현재 제양항공해운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SPC의 약 50%의 점유율을 가지고 신선, WET, FRESH 상품 및 냉동, 육가공 상품을 수송하고 있으며 해운의 경우 인천항, 목포항, 진해항, 대불항, 완도항, 부산항을 이용하는 카페리 선사와 화물선사의 선박을 이용하여 대형 화물 및 대량화물을 컨테이너와 벌크로 운송하고 있으며 로로화물선인 KS헤르메스 1,2,3호를 매입해 제주-인천, 제주-진해, 제주-목포로 운송을 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콘트롤이 가능한 후축 냉동차량을 이용해 신선 제품을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종합물류센터 구축으로 3PL 확장
3PL 부분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직접 개발·운영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의 종합물류센터는 상온, 저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업 동선과 진행율을 동시에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안전한 물류센터 운영을 위해 내화자재, 외부 스프링클러, 비상발전기 등을 구축했으며 각 배송 점포에 신속히 접근하기 위해 센터 내에 차량 15대가 동시 접안해 상하차 할 수 있는 도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근로자를 위한 옥상정원, 카페, 테라스 휴게실 등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
김영록 제양항공해운 대표이사

Q. 제주에서 물류사업을 하는데 가장 어려움 점은?
A. 인력에 대한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다.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현장 인력들도 구하기 힘들다. 그래서 내륙에서 인력을 데려오고 있다. 현장 인력의 경우 예전에는 단순히 돈을 많이 주면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복지와 근무시간이 짧은 것을 원하고 있어서 돈을 많이 줘도 구하기 힘들다. 때문에 현재 있는 인원들의 업무 부담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그래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 또 최근 제주도에 투자가 많아지면서 땅값 상승이 급격히 이루어졌다. 거점을 구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도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Q. 제양항공해운이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A. 매출규모로 따지면 해운이 가장 많고 다음이 항공분야이다. 50% 이상의 매출이 해운 항공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제양항공해운은 3PL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모든 장비와 차량 등을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3자 물류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거점 부족과 인력에 대한 문제로 인해 3자 물류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다. 때문에 제주도에 가장 시급한 것은 물류단지라고 생각한다. 물류단지가 들어오고 넓은 창고와 좋은 시설을 갖춘 물류센터가 생겨나면 거점과 인력에 대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제주도나 정부에 하고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물류센터에 외국인 노동자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인력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제주도의 경우 내륙도 아니지만 도서지역에도 포함이 되지않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지원이 필요하다. 내륙과 같은 물류비를 낼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섬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제주도 물류 정책은 제주도 물류기업에게는 역차별로 느껴진다.

Q. 올해 계획은?
A. 지난해는 창립 이래 가장 다사다난해로 생각된다. 정신없이 일을 했을 정도이다. 사실 항공이나 해상화물은 더 이상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제주도의 땅값 폭등으로 인해 고객사와 예비 고객사들에 대한 대응이 어려웠다. 때문에 올해는 자체 물류센터를 개발할 계획으로 2019년 1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만들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물 전용기와 해외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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