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친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가 물류부문까지 포함돼 모두 마무리 됐다. 롯데그룹은 지난 10일 유통·식품·금융·화학 부문 28개사의 1차 인사 발표에 이어 2차로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건설 등 건설·서비스 및 기타 부문 11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통해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마쳤다.

2018년 롯데그룹 유통 물류부문 정기 임원인사에서 주목할 점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이재복 전 대표 퇴임과 그 빈자리에 현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본부장 문영표 전무(사진)의 대표이사 내정이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문영표 대표(만 56세)는 이미 롯데마트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했었다. 특히 문영표 대표이사 내정자는 50대 젊은 피로 전신이었던 현대로지스틱스의 노쇠한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내정자인 문영표 전무는 지난 1987년 롯데상사에 입사, 그룹 경영개선실, 롯데마트 전략지원본부장 및 상품본부장 등을 지내면서 국내외 사업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사 내용]

■ 대표이사 및 단위 조직장 보임

롯데글로벌로지스(주) 대표이사 내정 전무 문영표

■ 승진

[롯데로지스틱스]

상무 김공수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보A 남도기

상무보B 최명호, 장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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