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래커’ 빅데이터 분석 통해 고객사 판매 전략 개선, 의사결정 도와

국제간 전자상거래(CBT: Cross-border Trade)기업의 대표 주자 지쇼퍼(Gshopper)가 자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해 지쇼퍼가 새롭게 개발한 ‘마켓트래커’는 내부 매출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 각국의 구매 패턴과 시장 니즈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쇼핑에 일조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 가격, 배송을 넘어 기술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반증한다. 특히 다양한 국내외 유통 기업들이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부 프로세스와 효율성을 개선하고, 제품 개발 및 출시, 고객 피드백 접수 등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지쇼퍼는 자사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 소비자와 제품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기반으로 국가•브랜드•카테고리•플랫폼•키워드•제품 별 인기 추이와 관련된 리포트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약 4천개 이상의 브랜드사와 3만 여개 제품, 30여개의 플랫폼이 분석대상이다.

특히 지쇼퍼는 제품을 일목요연하게 분석, 가시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상품과 플랫폼 등 판매 전략을 추천•제안하고 있다. 여기다 제품 확보 및 마케팅, 물류, 재고관리 등 구체적인 서비스 개선 및 판매 전략에 반영하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쇼퍼는 마켓트래커 적용 이후, 고객사들로부터 효율성 개선 및 신속한 의사결정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매출 상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쇼퍼는 인공지능(AI) 챗봇 및 빅데이터 기술 대표 기업인 와이즈넛의 자회사로 빅데이터, 검색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연구, 개선해 왔다. ‘빅데이터와 IT기술력’을 경쟁력으로 표방한 지쇼퍼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마켓트래커 뿐 아니라, BI(지표관리) 및 ERP(거래관리) 고도화에 투자를 확대하며 업무 효율화와 매출 상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지쇼퍼 한국 및 일본 법인 대표이면서 G2G 사업 부문장을 맡고 있는 심준혁 대표는 “빅데이터 기술력은 지쇼퍼의 경쟁력이자 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고객사들에게 트렌드와 판매 예측을 공유하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공하고 있어 좋은 피드백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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