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 및 중국을 기반으로 한 해외전략 모색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2017년 12월 27일 중국 산시성에서 중국 장안대학교(长安大学)와 공동으로 ‘2017년 KMI 중국 물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주 시안 대한민국 총영사관, 중앙대학교, 시안 사회과학원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이번 포럼은 우리 기업의 중국 중·서부 진출 확대에 따른 내수물류, 수출입 물류 인프라 개발 추이와 전망을 분석하여 우리 정부와 기업에 전파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서부지역, 특히 산시성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전략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 및 중국을 기반으로 한 해외 전략을 모색했다.

양창호 KMI 원장의 개회사(김범중 본부장 대독)를 시작으로 이강국 주 시안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의 축사로 이어지는 개회식을 통해 향후 한·중 양국의 기업들이 상호 윈·윈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 후 세미나에서는 한·중 양국의 전문가 6인의 발표가 있었다.

KMI 중국연구센터는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중국의 국가정책 추진 현황 및 장래 발전방향 등을 점검하고 한·중 협력을 논의하는 ‘KMI 중국물류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제 14차 행사로써 현지 물류기업, 업·단체, 대학교, 연구원 등 약 1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추진에 따른 물류산업의 미래와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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