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326만TEU 넘어 도전적인 목표 설정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자체 분석 결과 2018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326만TEU로 추정하였으나, 전방위적 마케팅을 통해 목표 물동량을 330만TEU로 상향 조정하여 목표를 설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목표 물동량은 지난해 예상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 대비 약 8.2% 증가한 수치이다.

IPA에 따르면 2018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이 168만TEU로 지난해보다 10.0% 증가하고, 수출은 154만 9천TEU로 9.1%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환적 물동량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2만 6천TEU로, 연안 물동량은 8천TEU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항 물동량은 수입호조세에 따른 증가영향, 인천항 배후권 물동량의 전이효과, 연운항훼리와 위동항운의 국제카페리 선형 교체에 따른 영향 등의 요인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018년을 원양항로 활성화 원년의 해로 설정한 만큼 타깃 마케팅으로 신규항로 개설, 화물유치 등을 통해 올해 물동량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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