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단지로 활용을 위한 도로, 상·하수도 등을 설치하는 기반시설공사 착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인천신항의 물류단지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항만배후단지(1단계 1구역) 2공구(66만㎡) 조성공사가 27일 착공했다. 최근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 전면 개장 등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인천신항에 항만배후단지를 적기 조성함으로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항은 연평균 9.2%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최초로 304만TEU가 처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1구역) 2공구 조성공사는 총 66만㎡의 부지에 연약지반처리, 도로, 상·하수도 등 부지활용을 위한 필수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0개월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의 부족한 항만배후단지를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구간별 공사계획을 수립해 전체공사가 완료 이전인 내년 하반기부터 일부부지에 대한 사업자 선정 및 공급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우선 공급되는 배후단지 일부에 세계 최대 규모로 시행되는 ‘LNG 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23만㎡)’를 조성하여 세계 콜드체인 물류시장을 선점하고 정부 국정과제인 친환경 미래에너지 활용정책에도 적극적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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