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스, 남성해운 등 46개사 선정

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는 경기도와 평택시와 함께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2017 평택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화물유치 인센티브 수상업체로는 판토스, 에이씨이 익스프레스, 유나이트라인, 남성해운, 동진상선, 장금상선 등 총 46개사가 선정됐으며 평택항 항로개설 및 화물증대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와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2017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기준은 선사의 컨테이너 수출입 실적에 따른 볼륨 인센티브와 항로개설 실적에 따른 항로개설 인센티브, 수출입 포워더 및 보세창고업체를 대상으로 FCL(만재화물), LCL(소량혼재화물) 인센티브로 구분했다.

경기도의회 염동식 부의장은 “올해는 특히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평택항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기에 계신 기업인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면서 “의회에서도 평택항의 발전을 위해 제도적, 예산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농정해양국 류인권 국장은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기업에게 평택항 이용 동기를 부여하고 평택항 인지도 및 이용률을 제고해 평택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평택항을 이용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택항의 지속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항로개설 인센티브를 수여한 남성해운의 이재진 부장은 “최근 안정적 동남아 운영 노선을 통해 평택항의 동남아 시장 물류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신규 개설된 항로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평택항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항로를 개설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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