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심화교육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만족도 높아


해운물류시장의 전문 인력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평택항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가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는 지난 10월19일부터 12월15일까지 2개월 동안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 지난 15일 교육생 및 운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연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어학성적 기준을 충족한 경기도 소재 대학 및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졸업예정자와 최근 2년 이내 졸업생을 대상으로 40명을 선발했다. 특히 교육생 40명 중 9명이 취업아카데미 수료식 전 조기취업에 성공하는 등 활발한 성과를 이뤘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지난 2개월간 진행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물류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얻은 심화교육은 실무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됐으며, 취업까지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등 다양한 소감을 표하며 취업아카데미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단순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취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대상 및 교육시간을 확대 편성해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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