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외국인선원 밀입국 시도와 관련한 사회적 우려를 줄이고, 국가정책 준수를 위해 울산항의 항만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UPA는 항만의 경계펜스와 선박을 감시하고 있는 CCTV시스템에 동작인식 알람기능 강화와 시스템 감지센서 보강을 통해 선원무단이탈 및 보안사고 발생의 사전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동식 경비초소를 설치해 선박별 집중감시를 통한 외국인 선원의 밀입국 시도를 원천 차단, 요주의 선박 입항시 해경 등 울산항 보안기관과 함께 합동승선점검 등을 수행하고 있다.

UPA 항만보안팀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보안사고 발생 방지에 노력한 결과, 최근 2년간 보안사고 발생률 0%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IOT, AI 등 최신기술 기반 감시시스템 강화 및 보안운영체계 개선으로 항만보안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