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시장 본격 공략, 신규 물류거점 확보도 가속화

중저가 타이어 이미지가 강했던 넥센타이어가 독일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 마칸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RU1 제품 공급에 나섬에 따라 고급화 브랜드 전략에 나선다. 넥센타이어의 마칸차량 타이어 공급결정은 지난해 포르쉐의 ‘카이엔’ 차량에 이은 것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엔페라 RU1’ 제품은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코너링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스포츠 차량의 고속 주행 시 제동 능력을 극대화하는 3D 나노 그립 기술을 적용, 차량 핸들 조향 응답속도와 내구성을 최적화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강성이 뛰어난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캡플라이 코드를 활용, 핸들링 안정성을 향상하는 특수 비드 필러 고무조성물이 적용하는 등 고급 기술을 적용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포르쉐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OE공급을 더욱 강화, 넥센타이어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넥센타이어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별도의 유럽 물류거점도 확대할 계획이어서 이번 포르쉐 타이어 공급으로 이 같은 전략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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