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223만 3천 TEU 처리

해양수산부는 2017년 10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억 2천267만 톤(수출입화물 1억557만 톤, 연안화물 1천709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3천205만 톤) 대비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유연탄은 전년 동월 대비 2.7%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자동차, 화공품도 각각 2.0%, 0.2%씩 증가했다. 반면, 모래는 81.3%가량 크게 감소하였고, 철재 등 대부분의 품목도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천421만 톤으로 전년 동월(9천356만 톤) 대비 10.0% 감소하였다. 대산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대부분의 항만은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 유연탄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 2.8% 증가한 반면, 모래, 철재 등은 각각 81.5%, 35.4% 감소로 집계됐다.

한편 ‘17년 10월 전국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23만 1천 TEU) 보다 0.1% 증가한 223만 3천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장기 추석 연휴에 따른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한 129만 9천 TEU를, 환적화물은 6.9% 증가한 91만 6천 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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