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포항지역에 생수와 담요 등 긴급 구호품 수송

대한항공이 최근 지진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포항 지역에서는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5.4규모의 지진과 잇따라 발생한 여진으로 현재까지 1,1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발생한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과 아픔을 나누어 재난 상황을 함께 이겨 내자는 차원에서 금번 구호계획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3일 오전 9시 계열 물류기업인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긴급 동원, 이재민들에게 지급될 생수와 담요를 긴급 지원했다. 이날 대한항공이 무상 지원하는 생수 36,000리터(1.5리터짜리 24,000병)와 담요 3,000장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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