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신청서 접수… 본격 운영시 年 60만톤 물량 늘어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가 자동차 부두로 임시운영 중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번 선석에서 일반화물을 처리할 운영사를 모집한다. 신청서 접수는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12월 2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운영사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ygpa.or.kr)를 참조하거나 항만운영팀(061-797-4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측은 이번에 선정될 운영사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내년 3월부터 연간 약 60만톤의 일반화물 물동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광양항이 컨테이너뿐 아니라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는 세계적인 복합물류항만,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희석 사장은 “최근 일반화물 처리 수요가 대폭 증대돼 이번 3번 선석 운영사 모집 입찰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엄중한 평가를 통해 최적화된 운영사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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