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통합 후 광양항 재도약 노력 할 것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 9일 노사화합과 사랑의 호프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호프데이’에는 방희석 사장과 정하수 노동조합 위원장 직무대행 등 임직원 100여명이 함께 화합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날 행사에 앞서 협약식을 통해 총 4건의 협약서와 합의서 등을 체결했다. 협약식의 내용은 ▲노사 상생화합과 사회적 책임실천 협렵선언문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일가정 양립과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 협약서 ▲일자리 나누기 상생실천 협약서  ▲노동조합 통합을 위한 합의서 등이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노동조합 통합을 위한 합의서로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그간 복수노조 체제였으나 이번 합의를 토대로 금년 내 노조 통합을 이루고 가칭 통합노조를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양 노조 위원장은 노조 통합 후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광양항의 재도약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호프데이’에서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수입금 400만원을 활용하여 연말에 지역의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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