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7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가 19일 양재동 더 · 케이 호텔 서울(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신한춘 화물연합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의 축사, 국토교통부 맹성규 제2차관의 격려사에 이어 화물운송 유공자 포상 및 문예작품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포상은 장기간 무사고 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 업적이 뛰어난 화물운전자와 화물운송업계 유공자를 발굴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3명)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148명), 전국화물연합회장 표창(73명) 등 정부포상을 포함한 총 227명에게 수상을 영예의 수여했다.

이와 함께 화물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문예작품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 국토교통부장관 상(4명), 화물연합회장 상(8명), 화물공제조합이사장 상(12명) 시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지금까지 행사를 통해 발굴한 정부포상 화물운송종사자가 2,680명에 이르는 사실은 이 행사가 화물운송업계에서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를 대변하고 있다.

화물연합회 신한춘 회장은 이 날 기념사에서 화물운송업계가 현재 당면한 어려운 현실타개를 위해 정부의 정책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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