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가 울산 지역의 전통공연 활성화를 위해 전통공연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울산지역에 소재하는 전통공연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에는 5,000만 원이 지원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2개 이상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다. 신청 사업은 2018년 중 마쳐야 하고, 총사업비의 10%는 자부담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20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7일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될 경우 울산항만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 사회공헌 관계자는 “울산 전통공연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전통의 멋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키고, 전통문화 콘텐츠를 일반 대중과 향유하면서 공연예술 단체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에 울산의 전통공연 단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15년 ‘제1회 울산 전통공연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공모한 바 있으며, 울산지역의 2개 공연단체가 지원 대상에 선정돼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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