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33명의 연사 초청…해양산업 미래 논의

한국선급, 한국선주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코마린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7)’이 오는 25일부터 3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제4차 산업혁명과 그린 비즈니스 창출(Industry 4.0 and Green Business Creation)’ 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코마린컨퍼런스는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해양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고, 업계의 동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조선·해양 시장의 동향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고, ‘Ship Finance and Business Creation Opportunities with New Partners’라는 소주제로 인도와 베트남 등 조선업계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다룬다. 또한 해운산업,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세계 경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된다.

행사 주최자 중 하나인 한국선급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 그리스, 스페인, 독일 등 13개 국가 33명의 연사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25일에는 기조연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배리 스티븐스 국장이 나서 ‘오션이코노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과제를 살펴본다. 다음날에는 ‘Evaluation of LNGCs Propulsion Options’를 주제로 그리스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 스타브로스 핫지그리고리스 대표가 연설을 준비한다. 마란가스는 세계 최대 LNG 운반선 선주다.

한국선급은 이밖에도 조선해양산업의 균형적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큰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인 ‘코마린어워드’와 ‘Technical Tou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마린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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