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개 과제 도출, 향후 육성방안 발표 계획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동북아 해양·항만서비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하여 항만연관산업(항만용역업, 물품공급업, 선박수리업, 선박급유업, 검수·검량·감정업, 예·도선업 등 총 7개 업종)의 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만산업협회, KMI, 부경대 등 관련 전문가 9명을 구성하여 W/G을 출범시켜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W/G에서는 각 업종별 업계들과 심층 간담회를 수차례 거친 후 도출된 개선과제별로 5차례 본회의를 실시하였고, 향후 3차례 더 본회의를 실시한 후 올해 연말에 정부, 부산시, BPA, 업계 등 기관별로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도출된 주요 내용으로는 ①법 제도 개선(항만운송사업법 등록갱신제도 도입 및 등록기준 개선)을 통해 사업하기 좋은 산업토양 제공 ② 산업생태계 개선 및 국제표준화 촉진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③금융, 기술개발(R&D) 및 마케팅 지원으로 대형화 촉진(정부, 각 PA 등 유관기관이 ‘항만연관산업 진흥기금’ 조성으로 산업의 자생력 및 경쟁력 제고)을 통한 성장사다리 구축 ④항만용역업, One-Stop 서비스체계 구축 ⑤전문인력(현장인력) 육성시스템 도입을 통한 인적경쟁력 확보 ⑥산업통계 개발을 통해 안정적 정책지원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정책과제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향후 면밀한 검토·분석을 통해 정부, 부산시, BPA, 업계 등 기관별 제도개선과제인 정책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항만공사는 10월에 발표되는 부산해운·물류업체 전수 실태조사 기초통계를 기반으로 하여 실질적인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의 육성전략방안을 더욱 더 모색하여 항만연관산업의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은 항만의 뿌리산업인 핵심사업으로서 동 산업의 육성·지원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