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물류부동산 지역은 ‘김포, 남양주’

물류부동산 전문가들이 본 인천·경기지역은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물류거점은 물론 부동산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평가를 받고 있을까? 물류부동산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의 담당자들에게 평가를 받아본 결과 김포와 남양주가 5점 만점에 4.5점을 받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김포의 경우 서울의 접근성이 높은데다 인력을 구하기 용이하고 김포물류단지로 인해 공급도 안정됐다는 평가다. 다만 임대료가 높아 공실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 남양주는 수요 대비 공급이 상당히 부족해 물류부동산적인 가치나 투자의향이 높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지가 상승과 인허가의 어려움이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았다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인천, 경기지역의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인천, 김포, 용인, 군포, 광주, 평택, 이천, 화성, 안성, 남양주 총 10곳을 선정해 진행했다. 다만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광명의 경우 수요가 많으나 높은 지가 및 부지가 없어 개발이 어렵지만 개발 시 매우 반응이 좋을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이번 평가는 물류부동산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부동산 기업의 전문가에게 지역별 평가를 요청했으며 평가기준은 지역별 특색, 입지조건, 인허가 강도, 투자 선호도, 수요와 공급량, 건물의 노후화, 향후 전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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