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지역난방공사와 MOU…친환경 에너지 발굴 기대
이번 협약은 3개 주체가 태양광이나 풍력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과 깨끗한 항만 에너지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인천항 배후단지 내 유휴부지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에는 사업추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신규 일자리 확보 △지역경제 기여를 통한 사회공익 및 경제적 공유가치를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IPA를 포함한 각 기관은 친환경 그린 에너지 시설 확대 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구축 및 운영(IPA), △친환경 전력 에너지창출(한국남동발전), △친환경 열에너지 창출(한국지역난방공사), △신기후체제에 대한 선도적 공동 대응을 통해 ‘윈-윈 친환경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향후 연구와 기술교류에 나선다고 밝혔다.
IPA 남봉현 사장은 “항만운영, 전기공급,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해 고유 사업 영역과 과제를 가진 공공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해양·항만 부존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시설 도입 확대를 통해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정부 정책에도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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