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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2017 연비왕 세계대회’, 한국이 우승
한국 대형트럭 운전자 위상 다시 확인한 계기 돼
손정우 기자 | 2315news@klnews.co.kr   2017년 09월 25일 (월) 17:14:53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개최된 2017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에서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과 헬렌 멜키스트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세일즈 부문 사장이 한국 대표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 온로드 부문 준우승자 박창운 고객, 오프로드 부문 우승자 김태훈 고객, 그리고 헬렌 멜키스트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세일즈 부문 사장.(사진제공- 볼보트럭 코리아)  
 
글로벌 상용차 제조사 볼보트럭의 자사 본사가 자리한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개최한 ‘2017 연비왕 세계대회(Volvo Trucks Fuelwatch Challenge 2017)’에서 한국대표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프로드와 온로드 부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둔 우리 대표단은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 종주국 대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세계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중국 등 13개국 이상의 4280여명이 참가한 국가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8명이 참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4월 한국 연비왕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창운씨와 8월의 세계대회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김태훈씨가 각각 온로드/오프로드 부문에 참가했다. 온로드 부문 11명의 참가자와 오프로드 부문 7명의 참가자는 이틀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세계대회에서 연비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갈고 닦은 각자의 노하우를 선보였다. 팽팽한 접전 끝에, 오프로드 부문은 한국 대표 김태훈씨가 준우승 대비 4% 연료 소비량을 절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온로드 부문에서는 뉴질랜드 대표 조니 백스터(Johnny Baxter)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 대표로 참가한 박창운씨가 우승과 간발의 차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김태훈씨와 조니 백스터씨는 각 부문 운전자들의 평균 연료 소비량 대비 15% 이상 절약된 놀라운 기록을 선보였다. 이는 실제 도로상황에 적용 시 연료 비용은 물론 환경 측면으로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치다. 특히 볼보트럭은 보다 공정한 조건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볼보트럭의 다이나플리트(Dynafleet)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대회 전 차량의 연비를 측정했다. 이 외에도 제동, 속도 최적화, 엔진 및 기어활용 능력, 그리고 아이들링 등의 운행과 관련된 정보들을 합산해서 대회 참가자의 결과를 산출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연비향상을 위한 운전 노하우 전수로 고객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 트랙터 및 덤프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는 연비를 겨루는 콘테스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차량 점검 요령에서부터 보다 안전한 운행방법 등 고객의 사업수익성 증대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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