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과 MOU 체결…베트남 법인과 연계·전담물류팀 구성

KCTC(대표 이준환)는 본사 사옥에서 KBSN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물류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물론 28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베트남을 포함해 30개국이 참여하며, KBSN이 총괄 진행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KCTC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가하는 국내 기관과 기업, 단체 등의 물품에 대한 국내외 운송은 물론 보관과 회수, 세관 통관 등 전반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KCTC는 원활한 행사 개최와 물류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인천과 양산에 전담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전담 물류테스크포스팀과 물류상황실을 마련한다.

특히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KCTC는 현지 법인과 연계해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KCTC 관계자는 “지구촌 소통의 장이 될 세계문화엑스포의 물류 지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KCTC의 국내외 물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겠다”라며 “금번 엑스포 물류 지원을 통해 국내외 박람회, 스포츠 경기 등의 행사 물류에 대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호찌민-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2017’는 친선체육대회, 청년문화교류 대장정, 한국-베트남 청년 공감로드쇼 등 디양한 행사는 물론 양국 교류와 ICT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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