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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글로벌 물류기업 지향하는 ‘유수로지스틱스’
신성장 동력 발굴 통해 2020년 1조 원 달성 할 것
신인식 기자 | story202179@klnews.co.kr   2017년 09월 15일 (금) 09:29:46

‘차별화된 SCM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20년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5%라는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이를 위해 고객중시, 최적의 물류솔루션 개발, 일관된 운영역량확보, 유연하고 강한 조직 문화구축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이 물류기업은 ‘유수로지스틱스(대표 임오규)’이다.

유수로지스틱스는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벌크, 터미널, 3PL의 4개 사업부문 중 하나인 3PL을 기반으로 2001년 Hanjin Logistics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한진해운 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를 통해 유수로지스틱스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해상, 항공, 육송, W&D각 분야별 균형잡힌 사업포트폴리오 구축 및 신 성장 동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미국, 유럽 육상운송과 미주 공컨테이너 유휴장비 활용사업과 포워딩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전세계 18개국 36개 도시에 직영법인을 설립하여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직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복운서비스 제공
국내기업 중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더더욱 직영의 개념으로 해외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경우는 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유수로지스틱스는 전세계 18개국 36개 도시에 직영법인을 설립하여 사업을 영위해나가고 있다.

유수로지스틱스는 태생적인 특성으로 인해 타 기업에 비해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용이했다. 한진해운의 선사물량집하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던 것. 때문에 설립 초기 한진해운의 전세계 네트워크 인력, 인프라, 시스템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구축이 이루어졌다. 또 이는 자연스럽게 한국 내 고객보다 해외 거점상의 외국계 또는 해외에 거점을 둔 한국기업에 대한 영업활성화로 이어졌으며 이후 사업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추가 확대로 현재의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유수로지스틱스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별 편차 없는 균일한 서비스 퀄리티 및 위기대응 능력으로 다국가 간 이루어지는 제 3자 무역물류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수로지스틱스의 양우식 과장은 “특히 삼국 간 원부자재 조달물류의 까다로운 벤더관리 및 발주관리를 자체개발통합물류시스템으로 대행함으로서 물류가시성의 범위를 화물입고 이전 시점인 생산자 발주 단계까지 확대했다”며 “콘솔, 환적 등 유수로지스틱스만의 장점을 살려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 리스크 넘어 균형 있는 발전 할 것
최근 유수로지스틱스는 유럽의 네트워크가 줄어드는 반면 아시아지역에 네트워크가 늘어났다. 유수로지스틱스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유럽 내 육송사업기반에 타격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유럽법인에 대한 수익성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조정을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3년 동안 아시아 역내 W&D사업개발을 주요 사업개발 방향으로 삼으면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지역에 인프라 투자 및 법인이 설립되어 아시아 지역의 거점이 상당히 증가했다.

유수로지스틱스는 이러한 물동량을 기반으로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즉 한진해운의 리스크를 넘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3PL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진해운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쉬웠지만 국내에는 아직 알려진 바가 적은 것도 사실이다. 글로벌 고객층이 두터운 한진해운의 물량이 사업기반이었기에 사업 매출의 구성이 해외에 기반을 둔 고객 비중이 높았던 것.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국내의 네트워크를 높여갈 계획이다. 유수로지스틱스의 이재훈 부장은 “기존 핵심사업 역량인 네트워크 세일즈 및 운영솔루션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동시에 e-Commerce물류, 소물(Small package), 생활용품 중심의 거점물류(W&D)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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