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물류회사로서 사회적 책임감 갖고 경영활동 전개할 것”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에서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 지수와 코리아(Korea) 지수에 3년 연속 동시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된데 이어 3년 연속 편입으로 국내 물류업계에서 최초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현대글로비스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현대글로비스가 획득한 운수업 부문(Transportation and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의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총 33개 글로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 중 8개사가 편입됐다. 우리나라는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고, 일본은 3개사, 호주가 2개사, 홍콩과 뉴질랜드가 1개사씨기 이름을 올렸다.

DJSI는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스위스의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1999년 처음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DJSI 평가 기준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확인하거나 투자의 기준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물류회사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경영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World),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지수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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