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왕, 고잔영업소 지·정체 현상 개선 기대

인천과 수도권 서남부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물왕/고잔영업소에 4.5톤이상 화물차 하이패스 차로 도입 및 고잔영업소 하이패스 차로 증설이 완료되어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제3경인고속화도로 이용 시 기존 4.5톤 이상 화물차는 요금소에서 정차 후 통과함에 따라 차량 지·정체가 발생해 왔다. 또한 운행비용이 증가하는 등 화물차 운전자로부터 하이패스 이용확대 요구가 꾸준히 지속되어 왔으며 주변 시화공단, 남동공단 등 공단 지역의 화물차 이용 증가로 하이패스 이용 편의를 도모 위해 4.5톤 이상 화물차 하이패스 차로 증설 공사를 지난 5월부터 진행해왔다.

이번 증설 완료로 인해 물왕영업소는 화물(축중)차로 기존 양방향 2개 에서 양방향 4개 차로로 증가되었으며, 고잔영업소는 화물(축중)차로는 기존 양방향 4개 차로 중 양방향 2개 차로에 화물차 하이패스를 설치했다. 이에따라 4.5톤 이상 화물차에 대한 교통이 원활해지면서 운전자의 편의가 향상되고 영업소 지·정체 현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주) 관계자는 “수도권의 핵심 교통 인프라로 입지를 굳힌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4.5톤 이상 화물차 전용차로 도입으로 경기와 인천 전역을 오가는 역할에 더욱 유연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통한 하이패스 이용 운전자의 편의성 향상 및 지·정체 현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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