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과 가치 창출 등 지난해 성과와 향후 비전 담아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지난 27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행했다.

CJ대한통운이 처음 내놓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 달성 계획을 담았다.

보고서는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의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준법경영과 CSV추진체계, 인재경영, 안전보건 등 14가지 핵심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역량 확보, △환경경영,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등 물류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도 실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달성을 위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등에서 물류기업을 인수했으며 향후에도 해외 물류기업과 제휴,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택배화물차 도입과 에너지 고효율을 통한 친환경 녹색물류의 실현으로 환경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물류역량을 활용한 CSV(공유가치창출)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활동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이 친환경 배송장비를 이용하는 실버택배와 미세먼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도심 숲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UN 산하 기구인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기업경영에 반부패 척결, 환경보호, 인권보호, 노동규칙 준수를 위한 10대 원칙을 반영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체제를 구축한 내용도 수록됐다. 특히 실버택배와 각종 사회공헌 활동은 UNGC에서 발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첫 보고서 발행을 시작으로 매년 발간해 회사의 경제, 사회, 환경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지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투자와 첨단 물류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과 사회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CJ대한통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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