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단지 18개 운영, 12개 개발 중, 8개 행정 절차 중

물류단지는 물류시설, 상류시설, 지원시설을 집단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클러스터 형태의 집적물류시설로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대표적인 공공 물류시설이다. 물류단지는 일반물류단지와 도시첨단물류단지로 나뉘며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아직까지 조성된 사례는 없고 시범단지 6개소만 선정되어 있다. 일반물류단지는 현재 국내에 18개가 운영 중이며 12개가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총량제에서 실수요 검증제로 제도가 변화한 후 통과한 8개 물류단지가 행정절차 중에 있다.

현재 가장 규모가 큰 물류단지는 경인아라뱃길 인천물류단지로 전체면적은 1,146,465㎡이며 지난 2011년 4월 운영을 시작했다. 가장 작은 물류단지는 2008년 운영을 시작한 전주장동물류단지로 189,000㎡이다. 현재 개발 중인 물류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의 물류단지는 광주직동물류단지로 575,004㎡이며 안성미양물류단지가 136,942로 가장 작은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물류단지이다.

물류시설은 물류시설법에 근거해 개발되지만 크게 보면 국토계획법의 도시군계획시설로 만들어진다. 도시군계획시설에는 자동차정류장, 유통업무설비, 항만, 공항, 철도 들이 포함되며 각 시설마다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은 법으로 정의 되어 있다. 물류시설 중 국토계획법의 도시군 계획 시설에서 벗어나 있는 것은 최근에 관련 법령이 제정된 도시첨단물류단지가 유일하다. 다만 도시첨단물류단지를 구성하고 있는 시설 중 물류시설은 도시군계획시설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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