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장거리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도모
이번 행사는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은 물론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졸음을 방지해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대글로비스는 1일에는 경기도 이천 덕평휴게소, 2일은 옥천 금강휴게소에서 안전용품세트를 배포했다. 덕평휴게소는 하루 약 4만 5,000대의 차량이, 금강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모두 진입이 가능해 여행객은 물론 많은 화물차량이 머무르는 곳이다.
이날 배포된 안전운전용품세트는 차량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졸음방지용 껌과 아이스패치, 피로해소용 진동 안마기, 충분한 휴식을 돕는 휴대용 목베개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현장에 안전운전 홍보 부스를 설치해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게임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7~8월 여름철에 교통사고가 집중되고, 고속도로 사망사고 원인 가운데 졸음운전이 1위라는 사실에 경각심을 갖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안전운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성 기자
bluestone@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