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대상 운전기술·차량관리 노하우 전수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자사의 택배기사 60여명이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CJ Logistics Racing)’으로부터 안전운전 교육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황진우 감독 겸 선수가 나와 운전방법과 노하우를 전했다.

회사 측은 택배차량과 동일한 디자인의 스톡카를 운전하는 현역 레이싱 선수를 초청함으로써 택배기사들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향상시키고, 운전이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최우선 가치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택배기사들은 △올바른 운전자세 교정, △돌발상황에서의 위험 회피방법, △주행 중 시동 꺼짐 및 타이어 펑크, △운전 중 브레이크 고장 시 대처요령 등 배송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에서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의 특성에 따라 빗길 운전에서의 제동 방법 등 운전기술과 타이어 공기압, 실내 에어컨 필더, 냉각수 점검 등 차량관리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히 황진우 감독과 택배기사가 함께 택배차량에 탑승해 실습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운전습관 교정과 에코드라이브(친환경 경제운전) 방안을 전수하고, 도로를 주행해 체득하는 시간을 가져 기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 고취와 운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당사가 후원하고 있는 레이싱팀의 선수들을 정기적으로 초빙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가한 택배기사들은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과 함께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에 참가해 안전운전과 정기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소중한 고객의 상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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