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명에게 총 8,600만 원 장학금 전달 예정

한국해운조합과 (재)여객선안전재단(이사장직무대행 한홍교)은 나눔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는 8월 4일까지 선원과 선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선원공제에 가입한 선원과 연안여객선 소속 선원 본인 또는 선원 자녀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학업성정과 선원 승무 경력, 소득 수준 등에 대한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고등학생 26명과 대학생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총 8,600만 원 규모이며,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 원을, 대학생은 2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한국해운조합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선원공제 장학제도는 조합 선원공제에 가입한 선박에 종사하는 선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218명(고등학생 60명, 대학생 158명)에게 약 3억 7,000만 원을 지원했다.

연안여객선에서 종사하는 선원들을 위해 2002년부터 시행 중인 여객선안전재단의 장학제도는 2016년까지 총 488명(고등학생 152명, 대학생 336명)에게 약 7억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국해운조합 한홍교 이사장직무대행은 “조합과 재단의 장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마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열심히 일한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해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학생 선발 대상 및 요건, 선발 기준은 선원공제 장학생과 여객선안전재단 장학생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와 여객선안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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