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 실시간 전달 체계 구축…재해 예방 노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날씨경영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우수기관은 경영활동에 기상정보를 활용해 매출 향상과 비용 절감 등 부가가치 창출과 기상 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업을 3년 마다 선정하고 인증을 부여한다.

BPA는 태풍, 강풍, 해무 등 기상 변화와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BPA-NET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 선박대피협의회를 구성해 유관기관과 상시연락망을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부산항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BPA는 한국기상진흥원을 통해 날씨경영 컨설팅을 받아왔으며, 날씨 관련 교육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날씨 관련 정보를 수집해 선박의 피항 결정이나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날씨와 관련해 항만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통해 재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BPA 우예종 사장은 “기상정보 활용을 높인 날씨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철저하게 대비해 나겠다”고 말했다.

날씨경영 우수기업은 기상 전문가와 전문 컨설턴트의 날씨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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