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돼 교육비 등 국고지원 가능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서병규)이 청년해기사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연수원은 ‘해양인력 글로벌 취업 아카데미’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K-Move스쿨은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인력 글로벌 취업 아카데미’ 연수 과정은 항해사와 기관사 3급 이상의 면허를 가진 해기사를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 교육 등을 이수한 뒤 해외 선사에 취업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8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이며 교육비와 교재비, 영어능력시험(Marlins) 응시료, 훈련수당(월 10만 원) 등은 전액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병규 해양수산연수원장은 “K-Move 사업을 통해 유럽 등 선진국에 우리나라 우수 해기사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하게 되었다. 연수원에서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기인력이 전세계에 취업하여 활동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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