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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진수 시대디자인특장 대표이사
“고객만족 최우선, 한 번 고객은 영원히 책임지는 돌쇠기업”
손정우 기자 | 2315news@klnews.co.kr   2017년 07월 17일 (월) 14:48:38

   
 
  ▲ (주)시대디자인특장 박진수 대표이사  
 
한때는 특별한 기술이었지만, 이제는 평준화된 특수용도용 탑 제작 차량광고디자인 시장에서 오늘도 자신만의 고집으로 묵묵히 외길을 걸으며 고객신뢰를 쌓고 있는 오뚝이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주)시대디자인특장(대표, 박진수).

(주)시대디자인특장은 지난 1998년 설립, 차량광고디자인·도색, 차량 탑 제작, 1급 정비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한번 고객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영전략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갖춘 덕분에 (주)시대디자인특장은 여러 번의 시련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특장차 제작 및 탑 광고시장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지키고 있다. 무엇이 오늘의 (주)시대디자인특장을 레드오션 시장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히 사업 확장에 나서게 했는지 박진수 대표를 만나 그만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 시대디자인특장 공장 전경.  
 
평준화 특장차 제작시장, ‘고객 신뢰’가 경쟁력

1990년대 초 택배와 물류서비스 시장에서 현재 사용되는 탑 차와 같은 특수용도용 차량 찾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육상운송 물류서비스 시장에서 1톤 탑 차를 비롯해 다양한 특장차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운송하드웨어로 자리 잡았다. 사실 물류서비스에서 필수 아이템이 된 탑 차량 제작은 이제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지도 않으며, 공장만 있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박진수 대표가 시장에 뛰어들 시기만 해도 특수용도용 차량에 대한 탑 광고디자인 및 특수차량 제작 시장은 거의 불모지였다. 박대표는 “1998년 사업을 본격화하기 전 1991년부터 탑 차 광고디자인 차량도색을 시작해 현재는 탑 차량 제작 및 1급 정비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춰 경쟁력을 갖췄다”며 “한번 제작을 맡긴 기업 혹은 개인 차주들이 다시 찾는 회사를 만들 수 있었던 배경은 고객들의 신뢰 덕분”이라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20년이 훌쩍 넘게 화물차 광고디자인과 특수차량 탑 제작 외길을 걷게 한 배경은 고객들에게 얻은 믿음 덕분이며, 지난 2011년 큰 화재로 공장이 전소되면서 회사 존폐위기 어려움을 이겨내게 한 것도 고객들의 절대 신뢰 때문”이라며 오늘의 (주)시대디자인특장이 우뚝 서게 한 공을 모두 고객들에게 돌렸다.

그럼 큰 화재사고로 회사가 문을 닫아야할 위기를 이겨낸 비결은 무엇일까? 박 사장은 “큰 화재로 공장 문을 닫아야 할 만큼의 회사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시대디자인특장은 오히려 고객들이 먼저 찾아와 일감을 주고 재기를 응원해 줬다”며 “이는 지난 20여년 고객들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회사에 대한 한결같은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1톤 택배 탑 차를 비롯해 대형 화물차의 특수용도용 화물차 제작기술은 이제 평준화됐다”며 “통상 이 사업에서 수익을 내려면 탑 차 제작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의 질을 낮추고, 디자인제작·광고도색에서도 저렴한 도색원료를 사용해야 하지만, (주)시대디자인특장은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제작 부품의 질과 광고 원재료를 최고 품질로 유지, 시간이 지나도 처음과 같은 내구성을 갖춘 고집이 오늘의 고객신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결국 탑 제작 광고도색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시대디자인특장만이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던 셈이다. 이 같은 한결 같음과 우직하고 고집스러운 성품 덕분에 고객들은 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를 다시 찾아 일감을 맡기고 재기를 응원했던 것이 지금의 (주)시대디자인특장의 저력이다.

   
 
   
 
탑 제작에서 디자인·광고도색 1급 정비까지

현재 (주)시대디자인특장은 각종 화물자동차용 냉동 냉장 탑을 비롯해 각각의 운송 물류회사가 요구하는 특수용도 차량을 주문제작, 디자인·외부 광고도색, 1급 정비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우뚝섰다.

박 대표는 “최근 특장차 제작시장은 하향평준화해 10여 년째 동일한 제작비 경쟁으로 저가영업에 나서고 있다”며 “인건비와 부품가격은 매년 상승하는데 제작 가격은 제자리걸음인 상황에서 수익을 내려다보니 낮은 품질의 부품과 원료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렇게 특장차를 제작할 경우 당장 외견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사고 시 강성이 낮은 싸구려 부품들은 운전자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상대차량 운전자까지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시대디자인특장의 경쟁력은 탑 제작을 의뢰하는 기업과 개별차주들의 생명을 담보하고, 내구성이 강한 탑 차량과 신뢰할 수 있는 부품을 사용해 제작하는 능력에 있다. 특히 경쟁사들의 경우 단순 탑 제작이 머무르지만, 시대디자인특장의 경우 다양한 탑 차 제작과 더불어 1급 차량수리 공업사 면허와 탑 차 외부 디자인광고 도색 등의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갖춘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박 대표는 “탑 차등 특수용도용 차량 제작은 이제 누구나 할 수 있는 기술이 됐지만, 제작 의뢰를 맡긴 고객들의 입장에서 고객이 신뢰하는 부품을 사용해 눈앞에 보이는 수익만을는 기업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이 오늘의 회사를 성장하게 한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시대디자인특장은 화물차동차 운송시장에서 최고의 탑 차량 및 광고 제작 기업을 지향하지만 절대 더 빨리 가려는 꼼수는 없다. 레드오션의 시장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고객신뢰가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란 사업 전략이야말로 이 시장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한 동력인 셈이다.

현재 시대디자인특장은 SPC그룹. 롯데택배, 롯데홈쇼핑, 이마트, 서울우유, 크라운제과, 오리온 등 국내 유수의 물류서비스 기업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대디자인특장은 조만간 남양주에 자체 공장을 증축하고, 직원 복지시설 확충과 생산 제품의 품질 개선등에 나설 계획이다. 박진수 대표는 “이번 공장 증축은 외형을 키워 사세를 늘리려는 전략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을 만드는 기초”라며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생산해냄으로써 고객 만족 극대화하고, 고객 신뢰를 함께 얻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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