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은 ‘2017년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부산 해양환경교육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해양보호구역은 2001년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27개소가 지정되었으나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과정이 없어 지역 간 관리 수준의 격차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해양보호구역 지역자율형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 및 갯벌 복원제도 개선, △2017년 강화 갯벌 유해 해양생물(갯끈풀) 제거사업, △지역 해양보호구역센터 활성화 방안,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사업(해양보호구역), △해양보호구역 제도 및 현안사항,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인식증진 활성화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으며 향후 발전방안과 개선사항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장만 이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지역자율형 관리정책이 현장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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