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위기 대응을 위한 실전훈련 및 특별민원서비스 실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사이버위기 대응 실전훈련과 동시에 울산항 관련 선사 및 업체들에 특별 민원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분야 기반시설의 사이버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랜섬웨어 예방, 해킹침투경로 사전점검 및 사고대응,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 대응 등 총 9개의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또한, 울산항 관련 선사 및 업체들의 랜섬웨어 피해예방을 위해 예방조치 설명회, 랜섬웨어 의심신고 및 피해상담, 정보보안 교육 등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기술지원 및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UPA 관계자는 “최근 복잡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공격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6월 27일 발생한 A.P몰러머스크社의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해 항만물류에 직접적인 피해가 있었던 만큼, 울산항 관련 선사 및 업체들의 사이버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이버 위기환경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여 사이버분야에서도 빈틈없이 울산항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PA는 지난해 체계적인 사이버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2016년도 을지연습 공공분야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에서 우수기관 선정과 국민안전처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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