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물류·결제 분야 글로벌 트렌드 제시

지난해 라스트마일(Last Mile)과 풀필먼트(Fulfilment)를 화두로 제시했던 ‘라스트마일 풀필먼트 코리아(Last Mile Fulfilment Korea, 이하 엘엠에프코리아)’가 올해는 옴니채널을 가지고 돌아온다.

킨텍스(대표 임창열)와 싱가포르 전시주최사 싱엑스(Singapore Exhibitions)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 전자상거래) 및 물류 전문 컨퍼런스 ‘엘엠에프코리아2017(LMFKorea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옴니채널 풀필먼트를 완성하다’라는 주제로 돌아온 엘엠에프코리아2017은 △이커머스 풀필먼트 역량광화를 위한 리테일-이커머스-물류 간 파트너십 구축,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채널 구축을 주요 아젠다로 제시한다. 또한 글로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는 물론 리테일과 물류, 이커머스 전문기업들이 참가하는 대형 전시회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하고 네트워킹과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이커머스 조명·글로벌셀러 위한 세미나 준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발전과 성장은 기업에게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소비자들에게는 구매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배송 경로의 확대와 함께 재고관리, 결제솔루션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으며 물류업계는 물론 제조업계와 유통업계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라스트마일’과 ‘풀필먼트’는 이커머스를 위한 물류, 플랫폼, 판매 채널 등을 아우르는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킨텍스는 싱가포르와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라스트마일 풀필먼트(Last Mile Fulfilment) 전시회’를 열고 있는 싱엑스(SingEx)와 합작으로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엘엠에프코리아2016을 개최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엘엠에프코리아2016은 중국 에스에프익스프레스와 싱가포르 우정사업본부,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플랫폼 Blibli닷컴, 베트남의 NextTech Group,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생생한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를 전했다.

특히 해외 참석자들은 엘엠에프코리아2016을 통해 글로벌 라스트마일 풀필먼트 시장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참관객들과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9월 14일 개막하는 엘엠에프코리아2017(LMFKorea2017)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물류, 유통, 이커머스, 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3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구성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엘엠에프코리아2017에서는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물류관리와 포장, 크로스보더 배송과 결제 등의 솔루션들이 비중있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온라인 역직구 판매액의 약 80%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편향적 구조를 탈피하고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이커머스 시장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지막날인 16일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셀러들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입점부터 판매, 물류관리, 배송, 정산 등 업무 전 과정에 대한 단계별 전략을 다루고, 국내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기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해외 플랫폼기업의 입점 상담부터 물류, 배송, 결제 파트너와의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탑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안내와 부스, 스폰서십, 연사 참가 관련 문의는 엘엠에프코리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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