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통해 가락동 경매 신선식품 특가 판매
이번에 선보이는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는 최근 시세가 크게 상승한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자사 온라인 김포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전문경매사와 함께 매일 새벽 도매시장 경매에 참여, 시세보다 크게 낮은 상품을 구입한 후 상품을 김포물류센터로 운송하고, 해당 상품은 당일 오후 12시부터 온라인 몰에서 판매된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일 가락시장에 나온 신선한 상품을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게 됐다. 특히 물류 배송과정에도 선도 관리를 위해 콜드 체인 시스템을 적용,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의 경우 가락시장 구매-> 물류센터 운송 ->고객 배송 과정이 두 단계 줄어든 것이다. 기존 유통과정은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도매시장으로 상품을 구입해 물류센터로 이동 후 각 지역의 점포로 이동 된 뒤 고객에게 배송하던 과정이 두 단계 가량 축소,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 몰에서 지난 달부터 시범적으로 세 차례 토마토와 참외를 판매했으며, 저렴한 가격과 가락시장에 당일 나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 반응이 좋아 반나절 만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었다.
박병우 롯데마트몰 신선CM(Catergory Manager)는 “최근 물가가 크게 올라 시장보기가 부담스러워 져 저렴한 가격에 과일을 선보이는 기획에 나섰다”며 “과일, 채소를 포함해 좀 더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