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8100-HC 시리즈와 TC51-HC는 병원과 같은 의료현장은 물론 임상실험, 의약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취급하는 물류센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1D, 2D 바코드는 물론 희미하거나 오염된 저품질 바코드도 판독할 수 있으며, 우수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작업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DS8100-HC 시리즈는 한 손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바코드 스캐너로, 유선 제품인 DS8108-HC와 무선인 DS8178-HC이 출시됐다. 특히 세균의 확산을 막기 위해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을 사용함으로써 소독제로 안전하게 세정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불이 꺼진 입원실과 같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LED가 탑재됐으며, 진동과 신호음 등 다양한 모드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연속 스캔이 가능한 스마트 배터리를 채용했다. USB 전원 크래들은 최소한의 크기로 만들어져 언제든지 편리하게 스캐너를 거치하고 충전할 수 있다.

TC51-HC 모바일 컴퓨터는 스마트폰처럼 생겼지만 우수한 바코드 판독기가 내장되었으며, 5인치의 대형 터치 패널을 적용해 대낮에도 뛰어난 가독성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전화와 SMS, PBX를 통한 전화 수신, 환자 기록 액세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WIFI와 LTE 등 다양한 무선 주파수를 지원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안드로이드 제품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인 ‘라이프가드(LifeGuard)’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PTT(Push-To-Talk) 방식의 통신이 가능해 빠르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전문적인 의료사전 등 헬스케어를 위한 검증된 앱을 기본 탑재했다.

우 지사장은 “HC는 헬스케어의 약자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출시하는 모든 헬스케어 제품군에 붙는 명칭이다. 또한 제품도 모두 흰색 계열로 출시된다”면서 “올해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우리의 제품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내년부터 경제적 성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 BLE) 무선 자산 추적 기술을 병원에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GE 헬스케어(GE Healthcar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E 헬스케어의 비용 효율적인 실시간 위치기반 시스템인 ‘인컴퍼스(Encompass)’는 병원의 총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이하 TCO)을 절감하고 모바일 자산 재고 관리와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제고시킨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글로벌 헬스케어 운영 총괄인 크리스 설리반(Chris Sullivan)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GE 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고 실용적이며 구현하기 쉬운 실시간 추적 솔루션과 혁신적인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실시간 가시성에 기반한 기업 자산 정보(Enterprise Asset Intelligence)를 통해 의사들은 환자 치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모든 이에게 유익한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