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는 강준석 차관 취임

해양수산부의 수장이 결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했다.

신임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려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위를 받은 뒤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석사를 받았다.

16, 17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소속으로 20대 국회의원(부산진구갑)에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또한 민주당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영춘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이 장관이 되면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과 해운산업의 재건, 살기좋은 어촌 건설, 해양주권회복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관 임명에 앞서 15일에는 강준석 차관이 임명됐다.

신임 강준석 차관은 부산수대 수산경영과를 졸업하고 영국 헐대학교에서 수산정책학 석사와 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 차관은 1987년 기술고시(22회)에 합격한 뒤 수산청 국립수산진흥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근정포장(2004)과 홍조근정훈장(2015)을 받았다. 또한 해양수산부 국제협력관실.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 어업정책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원양협력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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