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중으로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에 ‘중소기업 전문관’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우수 제품을 매년 50개씩 선정해 입점을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홈쇼핑인 ‘롯데OneTV’ 입점 시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대만과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상품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장기 전략부터 실행 방안까지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설립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계획부터 판로지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청년 창업가 960여 명을 배출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2,600억 원이다.

협약식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통망 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롯데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판매채널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라며, 당사도 청년창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사회 전반에 궁극적인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