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상생펀드 확대는 지원규모와 대출가능 한도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총 지원규모는 기존 25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2배로 늘리고, 기업별로 대출가능한도도 기존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
부산항만공사 중소기업 상생펀드는 부산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그간 14개 기업이 시중 금리율 대비 1% 포인트 이상 대출이자 감면을 지원 받은 바 있다. 추연우 경영담당부사장은 “부산항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상생펀드를 적극 활용해 금융 부담을 경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우 기자
2315news@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