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사 및 연구 물류센터 준공, 2020년 5500억 매출

세계 유수의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포레시아(프랑스)가 경기도 용인에서 한국 본사와 및 R&D(Research &Distribution) 센터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콜러 회장은 “이번 준공식은 포레시아가 2003년 한국 진출 이래 가장 중요한 이정표로 현대 기아차 등 한국 자동차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고객은 포레시아의 미래 성장에 핵심 요소며, 따라서 고객 가까이에 모든 사업부문을 두고 첨단 R&D센터를 세우게 된 것은 필연이며, 특별히 전략적 파트너인 현대 기아차와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시아는 배기사업부, 시트사업부, 인테리어사업부 등 3개 사업부를 통합, 시험 및 프로토타입 연구시설, 전시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8,075평방미터의 대지 위에 312억 원을 투자했다.

포레시아코리아의 이승규 사장은 “한국 진출 이래 포레시아코리아는 고속 성장을 이어 왔다. 이제 코레시아코리아는 3개의 생산 공장과 신규 R&D센터에서 거의 1000명의 직원이 일하는 기업으로 현대차 아이오닉에 채택된 배기열 회수 시스템과 같은 한국시장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5500억 원의 연간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레시아코리아는 준공식 후 경기도, 포레시아코리아, 14개 협력업체와 함께 상생과 윤리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포레시아코리아는 청정 자동차 배기 시스템, 시트 프레임, 시트 기계장치, 센터 콘솔등을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지엠 코리아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신축한 용인 본사와 R&D센터, 장안(화성)과 영천 등 3개의 생산 공장에 1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해 매출액은 4,28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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