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늘어나는 인천에 고품질 저온물류센터 공급 할 것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세빌스코리아가 지난 19일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인천콜드프라자와 저온물류센터개발 및 투자 등에 대한 자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빌스코리아의 물류부동산 관련 노하우와 인천콜드프라자의 저온물류센터 운영경험을 결합하여 향후 인천지역에 신규 공급되는 저온물류센터 개발자문 및 관련 업무협조를 위해 체결됐다.  

이번에 자문협약을 체결한 세빌스코리아는 세빌스의 한국지사로 상업용부동산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프라임급 물류센터 부지 소싱 능력, 물류센터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베이스, 시장 내 넓은 인적네트워크 및 기존 타부동산 섹터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류센터 및 관련부동산에 대한 개발/매입·매각/임대/운영전반에 대한 양질의 고객맞춤형 종합물류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우정하 세빌스코리아 물류서비스팀 부장은 “신선식품시장의 확대와 해외 교역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수출입 농·축·수산물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대비하여 중장기적으로 인천항 주변 저온물류센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런 추세에 대비하기 위해 양사가 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관련 비즈니스를 이어 나갈 전략이다”라고 업무협약의 배경을 밝혔다.

인천콜드프라자는 저온물류센터 전문운영기업으로 인천항 아암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경인 최대의 자동화 저온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콜드프라자가 운영하고 있는 물류센터는 약 1만여㎡ 규모에 자동화창고, 수동창고, 하이랙창고를 포함하며, 자동적재크레인 및 급속냉동설비를 갖춘 첨단물류센터이다. 김성영 인천콜드프라자 대표는 “양사의 이번 협업을 통해 인천지역의 저온물류센터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물류서비스는 물론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물류부동산회사와 저온물류센터 전문운영기업과의 업무 협조로 향후 시장에 유의미한 결과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