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오일허브 사업·3정5S 제도 등 소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30차 국제항만협회(IAPH,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 & Harbour) 세계총회’에서 울산항과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90개국 346개 회원이 가입한 IAPH는 세계 항만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항만관리자들의 국제기구로 UN 산하 6개 자문기관(IMO, ECOSOC, UNCTAD, UNEP, ILO, WCO)의 공식 자문 단체다.

제30차 IAPH 세계총회 기간 중 UPA는 울산항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울산항의 항만 인프라와 동북아 오일허브, 배후단지 구축 사업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일본, 독일, 미국 등 주요 항만 관계자와 만나 해운항만물류시장의 트렌드와 환경변화, 대응 사례 등의 정보를 나눴다.

특히 UPA 강종열 사장은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 추진현황과 항만 생산성 향상, 안전 제고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3정5S 제도 등을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UPA 강종열 사장은 “세계총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항만간 교류 협력 증진과 대외적으로 울산항과 UPA의 주요사업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과 다양한 항만운영·개발 시책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UPA는 오는 7월 IAPH 저널 내 CEO 기고문 게재를 통해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울산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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