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조 전 연세대학교 부총장 특위위원장 활동키로

유통 및 물류분야 전문가 117인이 문재인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오세조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장(연세대 교수, 전 부총장)은 27일 오전 11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문재인 후보 ‘통합혁신유통물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키로 하였다. 이들은 앞으로 문 후보를 도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유통물류정책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핵심 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날 지지선언에는 오세조 전 연세대부총장을 비롯해 강석주 (주)대야농산 회장, 권기대 충남산농혁신민간위원장, 김홍태 (주)테크데이타 대표이사, 이대식 (주)케미트로닉스 대표이사, 오만석 (주)엠에스벤터 대표이사, 임대순 미래경제문화포럼 회장, 조병대 아그리젠토 대표 등 117명의 기업인,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후보 노영민 조직본부장, 김병관 의원 등이 참석해 특위 발족식도 함께 거행했다. 오세조 위원장은 “지난 3월 개최된 대선후보 초청 세미나에서 차기정부는 500만 명 이상이 종사하는 유통 및 물류산업의 통합혁신정책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토론회 이후 문재인 후보측이 가장 진정성을 가지고 관심을 보였으며 문후보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유통물류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모았다”며 지지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노영민 조직본부장은 “유통 및 물류분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문재인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역설했고, 김병관 의원은 “유통물류는 4차 산업혁명의 가장 중요한 분야이므로 함께 발전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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