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양 아카데미-부산 글로버 비즈니스 과정’ 개설 예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이 인문·경제·물류가 융합시켜나갈 글로벌 전문가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해양전문가 양성을 위해 ‘글로벌 해양 아카데미-부산 글로버 비즈니스 과정’을 개설, 6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4주) 부산무역협회에서 기업인, 공무원, 대학(원)생, 일반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주요 국가와 경제 분야 등의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보고, 해양인문학적인 정보 제공과 토론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하는 한편, 국가적인 아젠다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오전 개강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글로벌 트렌드, 러시아, 유라시아, 중국 등 4개 주제,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수·전문가의 특강 및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강연자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신정승 전 주중대사, 강동진 경성대 교수, 류한수 상명대 교수, 강인욱 경희대 교수,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여한다.

KMI 관계자는 “잠재력이 큰 시장 및 투자·진출 가치가 큰 주요 지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고, 주요 관심지역 및 국가의 정책변화와 개발 트렌드 분석을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인문·경제·물류 분야에 대한 집중 강의와 토론을 통해 융합형 글로벌 전문가를 육성하고, 유라시아 이머징(Emerging) 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정책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활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MI는 이번 과정을 마친 뒤 호응이 좋을 경우 주요 개별 국가에 대한 심화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강의 신청은 부산지식서비스 융합협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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